김경호 전 도의원 가평군수 예비후보 등록
김경호 전 도의원 가평군수 예비후보 등록
  • 김균식 기자 kyunsik@daum.net
  • 승인 2022.04.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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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전 도의원
▲김경호 전 도의원

[경인매일=김균식기자] 김경호(53) 전 도의원은 오는 6월 1일 실시 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로 출마하기 위해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5일 예비후보를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를 등록하며 “가평군 발전이 더딘 이유는 규제와 발전 방향성에 대한 문제가 있다.”라며 “가평군의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악하여 이에 따른 발전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실현 능력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강한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 가평군수에 출마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평군 일 년 예산 6천억 원 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순수한 수입은 전체 예산의 19%밖에 되지 않는다”며 “정부와 경기도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예산확보를 위한 전쟁터로 예산확보에 경험 있는 사람이 가평군수에 진출해야 지역발전에 유리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수십년간 국회의원,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지방정치인이 수없이 공약했던 수동터널, 야밀고개 터널, 수원산 터널, 양평 옥천면-가평 설악면을 연결하는 37번국도의 개량 등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을 해왔다”며 “이제는 경험과 실천있는 사람이 가평을 이끌어야만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4년간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특별조정교부금을 450억을 비롯해 1,500 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6개 읍면 전체를 지역구로 활동하며 누구보다도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며 군수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공약과 관련해서는 먼저 크로포트킨의 ‘만물은 서로 돕는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지역 발전에 있어 연대와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가평군이 갖고 있는 자연자원, 인적자원 등 지역자원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내생적 발전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도의원으로서 경험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부족한 세수를 채워가며 세 번째로는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이 정책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네 번째로는 가평의 당면문제인 규제의 합리적으로 개선하며 다섯 번째로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로 지역자본의 외부 유출을 막고 자영업자를 위해 지역화폐를 활용함으로서 지역발전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먼저 지역화폐의 활성화, KTX-B 노선 가평연장, 송파-양평-가평 간 고속도로 건설, 호명산-호명호수-자라섬-연인산을 연결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 자라섬 운하걸설을 통한 관광시설물 설치,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가평군이, 수도권 최적의 생활체육시스템 구축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세상은 가만있어도 변화하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라며 “결국 정치는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사람을 잘 선택해야 한다.”라며 “그동안 도의원으로서 예산확보, 추진력과 함께 연구 활동 등 주민과 호흡하며 역량을 갖춘 자신의 지지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경호 사무국장은 지난 4일 경기도의원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경기도당 후보등록을 하고 다음날인 5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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