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는 4월 9일(토)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열린광장에서 올해 첫 청년파머스마켓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파머스마켓은 인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4-H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천시 청년농업인4-H연합회 회원인 21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로컬 푸드를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딸기, 버섯, 채소, 화훼 등 계절별 신선농산물을 판매하며 청년농업인 농장을 홍보하고, 딸기화분 만들기, 애완곤충관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관내 일부 농업인도 동참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산물을 제공한다.
특히 인천농업기술센터 농업홍보관에서는 우리 딸기품종과 재배기술, 딸기가공품, 인천의 딸기농장 등을 소개하는 로컬푸드‘딸기’전시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다채로운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판로 확대 효과와 도시소비자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자원순환 정책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재활용 가능한 용품이나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사랑 로컬푸드 직거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청년파머스마켓 개최횟수를 대폭 늘려 청년농업인 육성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인천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파머스마켓은 4월 9일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연간 계획 일정에 따라 토요일에 개최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