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2 장애인고용촉진대회' 개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2 장애인고용촉진대회' 개최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4.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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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2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지난 14일 서울 제이더블유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인매일=김준영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2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지난 14일 서울 제이더블유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모범이 되는 장애인 노동자 ▲장애인 고용 업무 유공자 등을 포상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메타버스 및 유튜브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30명에게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8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2점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김영진 ㈜케이티희망지음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은 이지현 넷마블엔투㈜ 파트장에게 돌아갔다. 

철탑산업훈장 수장자인 김영진 대표이사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고객사를 그룹사까지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 수상자인 이지현 파트장은 중증 청각장애인으로 '모두의 마블', '캐치마인드', '야채부락리', '머지쿵야아일랜드' 등 주요 게임의 그래픽 이미지를 제작한 게임 그래픽 전문가로,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일신비츠온 임정택 회장과 플러스의료재단 단원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김명근 사원에게 돌아갔다.

임정택 회장은 중증 장애인 우대 채용, 제품 생산 및 물류과정에서 장애인 고용모델 개발 등 장애인 고용확대에 적극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명근 사원은 플러스의료재단 단원종합병원에서 환자이송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중증 지적 장애인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은 "오늘 대회의 슬로건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내 일'을 맡으며 '같이' 구성하는 사회가 '가치'있는 사회"라며 "정부는 더 나은 일자리에 대한 장애인분들의 절실한 기대와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주분들의 요구에 부응해 모두가 함께 일할 수 있는 '내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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