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 성료
[경인매일TV]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 성료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4.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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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관객 2만 2천여명, 온라인 중계로도 13만 5천여명 참여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 마르코 레토냐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으로 진행된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의 공연 모습. 사진 = 한화그룹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 마르코 레토냐 지휘,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으로 진행된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의 공연 모습. 사진 = 한화그룹

[경인매일=김준영기자]국내를 대표하는 20개 교향악단이 함께한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가 지난 24일 과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됐다. 첫날인 2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4일 과천시립교향악단의 폐막공연까지 국내외 최정상급의 지휘자 20명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22명의 협연자들이 수준 높은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높은 관객 호응에 힘입어 20회의 공연 중 6회 공연이 매진됐고, 축제 기간 동안 2만 2천여명이 예술의전당을 찾아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교향악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이후 올해로 34회째를 맞았다. 클래식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을 아우르는 음악계 최대의 행사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 클래식 축제로서의 입지와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교향악단이 모여 연주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한화는 2000년부터 23년째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가 후원을 시작한 2000년부터 올해 공연까지 총 394개의 교향악단과 444명의 협연자가 교향악축제 무대에 올랐으며, 1,143곡이 연주되고,  55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를 관람했다.

클래식 후원 대부분이 일회성이거나 단기 후원인 점을 고려할 때, 23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한화의 교향악축제 후원은 예술단체와 기업의 모범적 상생협력 모델로 23년이라는 기간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23년부터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변화와 혁신을 꾀한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교향악축제의 개최 시기를 6월로  변경, 야외 부대 활동을 확대해 축제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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