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철 기자] 라인건설이 오는 13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일원에 조성하는 ‘주안 센트럴 파라곤’ 에 대한 분양 일정에 나선다.
인천시 미추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동 규모의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전용면적 39~84㎡ 아파트 총 1,321가구가 조성되며 이 중 76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미추홀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원도심인 주안동을 비롯해 용현지구, 학익지구, 도화지구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들이 조성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며 1호선 주안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인접해 있고, GTX-B 노선(예정) 인천시청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 분양일정은 5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계약은 30일부터 6월 4일까지 6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으로 1호선 주안역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경인로, 미추홀대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 뿐 아니라 제1·2경인고속도로를 통한 광역이동 역시 원활하다.
교통개발 호재도 함께 주목받는다. 단지 인근 시민공원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GTX-B노선 인천시청역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개통 시 서울역 및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7호선 및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의 수혜도 주목된다. 지난해 7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을 잇는 석남연장선 개통과 오는 2027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한차례 더 연장이 계획돼 있다. 추가로 인천지하철 2호선의 경우 검단신도시와 김포, 일산까지 연결되는 방안도 추진되는 상황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주안자유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주안역 인근에 서울여성병원, CGV, 쇼핑센터 등 약 2.1만평 규모의 멀티 메디컬 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단지 내 신설 예정인 어린이집과 유치원과 도보거리에 주안초·중학교(예정)가 위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석암초·동인천중·상인천여중·인천고·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 모든 학군과 인천대, 인하대 등의 대학교가 반경 2km 내에 자리하고 있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엿보인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한 일조권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와이드형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해 올인홈 생활에 최적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친자연환경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법정기준치 2배 이상의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테마형 정원과 산책로가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며 실내골프장 및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