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향교, 2022년 신임 금동률 전교 취임
영주향교, 2022년 신임 금동률 전교 취임
  • 이서연기자 kmaeil@kmaeil.com
  • 승인 2022.05.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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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향교(전교 금동률)는 5월1일 영주향교 대성전에서 전임 박찬극 전교와 신임 금동률 전교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사진=영주향교)

[경인매일=이서연기자] 영주향교(전교 금동률)는 5월1일 영주향교 대성전에서 전임 박찬극 전교와 신임 금동률 전교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대성전에서 대성지성 문선왕 신위 고유제를 올렸으며, 고유문은 정태주, 창홀은 권중수가 맡았다.

이날 오전 10시 김홍걸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해 국민의례, 박찬극 전교 이임사, 금동률 전교 취임사, 김기진 문화원장 축사, 성임장 수여, 기념사진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태훈 여성유도회장, 이지안 청년유도회장, 손순애 청년유도회 간사, 영주시 문화관광과장등 유림지도자와 지역 유림 50여명이 참석해 새 전교 취임을 축하했다.

금동률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유교교육의 진작과 지방문화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시민들의 정신적 지킴이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윤리도덕의 근원지이며 학문의 전당인 영주향교를 그동안 훌륭하게 이끌어 오시고 명예롭게 이임하시는 박찬극 전교님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였다.”

특히 “물질적 가치가 우선시 되고 있는 지금, 부모 이웃과 이웃 사랑, 예를 통한 공경이 많이 희석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생활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인의예지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서로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향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약속하였다.

영주향교, 2022년 신임 금동률 전교 취임(사진=영주향교)

이 향교의 대성전은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23호로 지정되어 있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향교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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