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가 '광주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에 따른 '주거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3월 ‘광주시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해 진행하고 있으며, 중‧장기 주거복지계획 수립 기초단계로 오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2천가구에 대한 주거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연구는 최근 부동산 이슈에 직면해 있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 기여를 위한 주거복지사업으로, 시는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율 41%에 달하는 광주시 주거복지정책 발굴 및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광주시 거주 가구 주거실태 파악 및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 ▲권역별, 계층별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등이다.
시는 주거실태조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분석해 종합적인 주거복지 계획을 세우고 현실적이고 추진 가능한 주거복지사업 세부 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방향을 마련해 광주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주거실태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는 오는 23일부터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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