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00만 시민 안전 걸맞은 소방학교 시급
인천시, 300만 시민 안전 걸맞은 소방학교 시급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6.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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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당선인 인수위 “소방학교 이전‧신축 서둘러 달라” 요청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사진제공=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실

[인천=김정호기자]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인천시 소방본부에 소방학교 이전‧신축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수위는 최근 인천소방본부 신청사가 신축 중인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를 방문해 소방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300만 인천시민의 안전과 재난시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인력의 역량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인 신청사는 2만9천934㎡에 본관동, 생활관, 훈련탑 등 모두 5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도심과 떨어져 접근성의 문제는 있지만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휘역량강화센터 등 전문교육 훈련시설을 설치해 현재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과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인 현지 소방인력 교육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996년 서구 심곡동 1만103㎡에 조성된 현 소방학교는 2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훈련탑과 수난구조훈련장 등의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날로 증가하는 소방인력의 교육 훈련 시설로는 규모가 터무니 없이 작아 오래전 부터 시설 확대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소방학교는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인력들의 전문교육시설”이라며 “진작에 300만 인구의 규모에 걸맞는 소방학교가 필요했던 만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완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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