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호수예술제 시상식 개최···전국 각지 출품 4000여점 경합·선정
제22회 전국호수예술제 시상식 개최···전국 각지 출품 4000여점 경합·선정
  • 김경현 기자 newsjooo@hanmail.net
  • 승인 2022.07.02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예고 2학년 전지혜 양 문화체육부 장관상 수상···경기도지사상은 김윤경(백일장 운문)·이예린(백일장 산문)·정예원(미술공모)·이성연(클래식음악) 양, 신은결(실용음악) 군, 변동하(사진) 씨 등 총 6명 수상

[경인매일=김경현 기자] 고양시 소재 시민신문사 주최 ‘제22회 전국호수예술제’(이하 호수예술제) 시상식이 2일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개최됐다.

호수예술제는 2001년부터 시민신문사에서 개최하고 있는 고양시 대표 예술제로, 그림·백일장·사진·서예 공모전과 음악경연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다만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일산호수공원에서 실시했던 실기대회는 취소하고, 공모전과 음악경연대회만 진행했다.

2일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개최된 ‘제22회 전국호수예술제’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주최자인 시민신문 목덕균 발행인(좌측 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경현 기자)
2일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개최된 ‘제22회 전국호수예술제’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주최자인 시민신문 목덕균 발행인(좌측 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경현 기자)

수상식에는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고양정 당협위원장), 김완규 경기도의원(국민의힘), 목진현 파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지역 전현직 정치인과 백석예술대 김재호 교수, 이승춘 수원대 교수, 김문영 서울미협 부이사장, 김용규 고양문화원장, 이기홍 한국전문기자협회 고양지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전지혜 양(고양예고 2학년)이 수상했으며, 경기도지사상은 총 6명으로 백일장 운문 부문에 김윤경 양(용인 보라고 3학년)과 산문에는 이예린 양(세종예술고 3학년)이 수상했고, 미술공모에는 정예원 양(고양 가람초 1학년), 사진 부문은 변동하 씨(파주·63세)가 수상했다. 또한 클래식음악 부문은 이성연 양(양주 홈스쿨링 3학년)이, 실용음악에는 신은결 군(양주 삼승초 6학년)이 수상했다.

‘제22회 전국호수예술제’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고양예고 전지혜 양 작품. (출처=시민신문사 홈페이지)
‘제22회 전국호수예술제’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고양예고 전지혜 양 작품. (출처=시민신문사 홈페이지)

전국호수예술제를 주최한 시민신문사 목덕균 발행인은 축사를 통해 “호수예술제는 젊은 예술가 양성 및 작가 등용문으로 전국적인 예술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특히 장애인 학교 등에서 미술치료 병행 작품도 출품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나은 호수예술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호수예술제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4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외부 심사위원에 의해 예심과 재심에 결심까지 치열하게 심사됐으며, 백일장 또한 400여 작품이 풀품돼 이우림 고양시 전 문인협회장과 건국대 김선주 교수에 의해 심사됐다. 또한 음악경연대회도 지난달 27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띤 경합속에 치러졌다.

김경현 기자
김경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
newsjooo@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