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매일=김도윤기자] sh수협은행이 어업인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어업인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이어지는 고유가와 고물가, 고금리란 삼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어업경영자금 1,000억원을 추가공급하고 고정금리를 1% 인하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시행 중인 어업인 지원사항은 △어업경영자금 재대출 약정시 의무상환기간 추가연장 △배합사료구매자금 분할상환금 1년간 유예 △재해대책자금 농신보 보증한도 상향(3억원→5억원) △배합사료구매자금 농신보 보증한도 상향(2억원→3억원) 등이다.
이밖에 수협은행은 농신보와의 협력을 통해 어업인과 수산업자의 신용 보강을 위한 제도개선 마련도 나섰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어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금융 공급규모 확대와 적시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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