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 꿈 그리고 희망 날개 단다
책 속에 꿈 그리고 희망 날개 단다
  • 이천/김덕기 기자 kdg@
  • 승인 2009.02.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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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어린이도서관 5월 개관… 유아 독서 분위기 기반 조성
이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5월 ‘이천 어린이 도서관’을 개관한다. 이천어린이도서관은 이천시 중리동 181번지 소재 이천시의회 구 청사 자리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조성되며, 11,168㎡의 부지에 1,320.70㎡ 의 규모로 개관하게 된다. 이번에 개관되는 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와 부모가 도서관을 최대한 활용하고, 독서문화 활성화로 어린이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독서의 즐거움, 시민의 지적능력 향상 및 독서를 통해 평생교육의 바탕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책 읽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함이다.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도,시비를 포함하여 총 17억 7000여 만원이며, 3억 3000여만원의 별도 도서구입 예산을 투입하여 비도서와 정기간행물 등을 포함해 약 3만여권의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 도서를 위주로한 도서자료가 준비된다.주요시설로는 유아자료실, 초등자료실, 시청각실, 동아리방, 이야기방, 서고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특히 아기맘마방을 만들어 유아와 함께 도서관을 찾는 엄마들에게도 수유 등의 부담감을 없애 주었다는것과 화장실에 어린이용 변기 등을 설치하게 되며, 어린이도서관이지만 모든 이천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것이 특징이다.‘꿈, 희망, 행복한 미래’가 있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월말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마무리에 있는 ‘이천 어린이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놀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책 속에서 꿈을 그리고 그 꿈에 희망의 날개를 달아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 하도록 도우며, 다양한 자료와 활동을 통하여 독서의 즐거움과 지식을 발견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어린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천시 평생학습센터 이현숙소장은 “어린이가 즐겁고 재미있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식 정보화 시대에 맞는 장서개발 및 자료 확충, 어린이 독서인구 확충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이용자의 지향적인 시스템 구축 및 행정서비스 강화와 자원봉사 인프라 확충으로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전략목표로 두고있다.”고 밝히고, “어린이들이 아기 때부터 책과 친해지고 도서관과 친숙해질 기회를 갖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영유아들, 취학 전의 아이들, 취학 후의 어린이들 모두가 도서관을 통해 책 읽기는 물론, 이야기 들려주기, 노래, 춤,그림, 영상, 연극 등 많은 활동들이 책 읽기와 연결된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조성을 키우고 자극받는 영감의 샘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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