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 하나금융그룹의 그룹 골프단이 후원하고 있는 이승민(25) 선수가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승민 선수는 2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리조트에서 열린 장애인 US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3언더 213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승민 선수는 우승 소감에 대해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날씨가 매우 고온 다습했는데 한국에서 더운 날씨에 대회를 뛰었던 경험을 토대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며 “지난 7년 동안 한결같이 후원해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고 하나금융그룹의 모자를 쓴다는 것은 저에게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게 하여 오늘 이런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올해만 이승민 선수를 포함해 이민지, 리디아고, 박은신, 아타야 티티쿨, 박상현 선수 등 6명을 우승시키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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