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태경기자] 양주시가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배회감지기는 목걸이나 시계 형태로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을 통해 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을 방지하는 기기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 형태로 제작됐으며 실시간 위치 알림을 비롯해 안심존 이탈 시 알림, SOS호출, 낙상감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실종 등 위급 상황 시, 위치 정보를 확인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생계급여, 의료급여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2022년 12월 31일 기준 만 18세 미만인 발달장애인이며, 지원 대상자에게는 배회감지기 1대가 지급되며 2년간 무상으로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회감지기 지급 첫 24개월간 통신비는 무료이며 지원 종료 이후에도 비용 자부담을 통해 사용가능하다.
강수현 시장은 “배회감지기 지급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막고 보호 가족 양육 부담이 경감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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