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스미크 유한회사’와 통신모듈 공급 및 협력 위한 MOU 체결
우리넷, ‘스미크 유한회사’와 통신모듈 공급 및 협력 위한 MOU 체결
  • 황성규 기자 20nise@naver.com
  • 승인 2022.08.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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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사진 우측)과 스미크 유한회사(사진 좌측)가 18일 통신모듈 공급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스미크
‘우리넷’(사진 우측)과 스미크 유한회사(사진 좌측)가 18일 통신모듈 공급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스미크

[경인매일=황성규기자] ‘우리넷’이 中 로스비즈컨설팅(유)의 국내법인 ‘스미크 유한회사’와 통신모듈 공급 및 협력을 위한 MOU 계약을 체결했다.

스미크 유한회사는 공유경제 관련 제품의 생산 및 유통 사업을 하고 있는 중국 로스비즈컨설팅 유한책임회사의 국내 설립 법인이다. 

공유형 자전거와 부품 및 공유형 배터리 렌탈 기기 등을 개발 및 유통을 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우리넷의 한국형 통신모듈을 장착, 국내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우리넷은 광패킷 전송 장비, 이음5G, 엑세스 게이트웨이(AGW), 셀룰러-사물인터넷 (IoT) 등 유무선 네트워크 구성 제품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그 동안 중국 시장에서 사용되어왔던 통신모듈은 중국산의 저가형 제품이 우세해 한국 기업의 통신모듈이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최근 계속되는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인한 공급망 재구축 현상 등으로 인해 경쟁력이 크게 재고 되어가고 있던 중 높은 중국 시장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스미크 유한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자 양사간에 협업이 진행됐다.

우리넷 관계자는“중국으로 수출하는 우리넷의 통신모듈은 IoT 제품에 장착될 것이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서 필요한 한국산 통신모듈 공급을 가일층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스미크 유한회사가 건설 중인 자전거 및 배터리 생산기지에 필요한 통신 모듈 제품의 공급 확대를 통해 양사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넷은 지난해 1월에 ‘KT 차세대 통합 엑세스 전송장비(M-POTN) 시범망’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21년 상반기까지 시범망을 구축 운용해 종합평가 1위를 기록하며 공급자로 선정되어 KT 차세대 통합전송장비 전국망 구축에 장비를 본격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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