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지난해 합계출산율 0.81 "사상 최저"... OECD 꼴찌
[경인매일TV]지난해 합계출산율 0.81 "사상 최저"... OECD 꼴찌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8.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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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추이, 1970-2021/통계청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추이, 1970-2021/통계청

[경인매일=윤성민기자]지난해 출생아 수가 26만명대를 기록하며 출생 통계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 중 낳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지표인 합계출산율은 0.81을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대비 0.03명 감소해 OECD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 미만인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6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800명(4.3%)이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 2021년 27만2300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20만명대를 기록한데 이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세종의 출산율이 1.2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전남이 1.02명, 강원이 0.9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서울은 0.63명으로 가장 낮았고 부산이 0.73명, 인천과 대구가 각각 0.7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출생아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로 전년 대비 0.2세 상승했으며 출생아 부(父) 평균 출산연령은 35.9세로 0.1세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 여성의 출산율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으며, 전체 연령 중 가장 출산율이 높은 30대 초반 여성의 출산율도 감소했다.
다만 30대 후반과 40대 초반 여성의 출산율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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