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산생태문화공동체, '폐광산 공원화' 간담회 연다
삼봉산생태문화공동체, '폐광산 공원화' 간담회 연다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8.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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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윤성민기자] 삼보 폐광산 주변의 토양·수질 오염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주민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삼봉산생태문화공동체는 오는 27일 봉담 문화의집에서 삼보 폐광산 주변의 오염도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현실적 대책을 수립하고자 '폐광산 공원화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회철 도의원과 인근 주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책위와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폐광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전망이다.

삼보생태문화 공동체는 이번 간담회의 안건으로 ▲수질, 토양 채취-분석의 안 ▲MOU단체 활동내용 의논 ▲지역 주민 탐방프로그램 관련 토의 등 세 안건을 상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보생태문화공동체는 삼보 폐광산의 토질과 수질 오염 실태조사도 병행한다. 내달 17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실태조사를 통해 폐광산의 문제점을 바르게 인식하고, 인근 주민들과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해 삼보 폐광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보생태문화공동체는 삼보광산의 정상화를 위해 인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공동체로서 삼봉산과 폐광산 산행, 센터관리 및 운영, 마을사업 및 정책홍보, 마을만들기 정책 발굴 및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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