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에 8월 6,080억원 지원
신보 -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에 8월 6,080억원 지원
  • 최규정 기자 kmaeil@kmaeil.com
  • 승인 2022.08.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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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신규 자금 1조 5천억원 포함, 총 2조원 지원 예정
— 조달비용 부담 완화 위해 금리 우대 확대 지속
신용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신보]

[경인매일=최규정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6,080억원 규모의 P-CBO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힘든 기업의 신규 발행 채권을 모아 신용보증기금 등의 보증을 거쳐 발행하는 자산담보부증권]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전액 신규 자금으로 공급되며,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집중 지원한다.

신보는 올 하반기에 신규 자금 1조 5천억원을 포함, 총 2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발행분 3조원을 감안하면 올해 P-CBO 발행규모는 총 5조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신보는 하반기에도"ESG경영 평가 우수 제조기업"등 금리 우대 대상 확대를 지속 유지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실제 상반기 금리 우대 정책에 따라 총 85개 업체가 금리 감면의 혜택을 받았다.

현재 9월 발행을 위한 신청 접수 중으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여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최근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로 장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적의 금융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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