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기관 지방이전시 총생산 1조9천억원대 감소
도내 공공기관 지방이전시 총생산 1조9천억원대 감소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9.03.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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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면 경기지역내 총생산(GRDP)은 최대 1조9000억원 감소하고 일자리 역시 5만8000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7일 오후 경기도의정회가 개최한 의정포럼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충주대 이상규 교수는 “도내 56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게 되면 GRDP는 연간 1조4000억~1조9000억원 줄어 들고 투자 역시 1조2000억원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에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교수는 “공공기관 이전부지를 개별적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고려해 첨단산업단지나 벤처타운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공공성이 높은 공원 등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개발규모가 큰 부지는 도가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등 역할분담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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