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현미, 오는 10월 19일 타이틀전 개최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현미, 오는 10월 19일 타이틀전 개최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2.09.16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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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복싱M
사진제공=복싱M

[경인매일=권영창기자]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현미 선수가 오는 10월 19일 WIBA 슈퍼페더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5일 3시 연세동문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현미 선수는 "올해 들어 선수생활 21년 차로 그동안 20전의 세계 타이틀 경기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이번 경기 또한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며 링 위에 설 수 없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준비할 생각이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최 선수는 앞서 WBA 슈퍼페더급 10차 방어전을 앞두고 8월 15일 한일전을 갖기로 했으나 아쉽게 취소됐고 오는 19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WIBA 세계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현미 선수가 승리할 시 세계 WBA와 WIBA 2개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되는 역사적인 경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 선수는 이날 자리에서 "4~5년 전부터 통합 타이틀을 꿈꿔 왔다"라며 "연말 또는 내년 초 통합 타이틀 매치가 예정된 만큼 열심히 해 다시 한번 복싱의 붐을 일으키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를 앞두고 전략 등에 묻는 질문에 대해선  "상대 선수를 알게 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지만 경기 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인파이팅을 즐기는 선수이며 상당한 파워를 가진 선수로 보이며 테크닉도 지금까지 상대한 선수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들어 이번 시합이 재미있어질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회장을 맡은 문기주 한국e스포츠진흥 협회 총회장은 "권투가 좋다고 말하는 최현미 선수의 이 긍정적인 힘이 좋아서 대회장을 맡았다"라며 "최선수의 의지를 보면 대한민국은 일어설 수 있고 밝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현미 선수의 오는 세계챔피언 결정전은 (사)한국기자연합회와 ㈜WK 엔터테인먼트의 주최와 주관으로 성사됐으며, (사)한국e스포츠진흥협회, (사)세계미술감정저작권협회, 세계현대미술관, 신원리조트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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