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외이웃 나눔용 전통발효음식 만들기 무료 강좌 참여자 모집
서울시, 소외이웃 나눔용 전통발효음식 만들기 무료 강좌 참여자 모집
  • 이승재 기자 esbs4545@naver.com
  • 승인 2022.09.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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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 20일부터 참여시민 200명 모집
사진 = 서울시청
사진 = 서울시청

[경인매일=이승재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아찌 체험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이 행사에 참여할 서울시민 20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체험 교육시간은 총 1시간이며 50명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 전통 발효음식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체험내용은 ‘고추장아찌담그기’며, 실습 후 1인당 1통(1㎏)은 실습자가 갖고 나머지 1통(1㎏)은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는 방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전에 만들어 둔 장아찌 100통과 장(된장, 간장)에 이번 교육생들이 담근 장아찌 200통을 더한 분량을 시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전시와 직거래 장터, 포토존 등도 마련했다.

이번 체험 참여신청은 오는 20일 10시부터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2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통발효음식 체험·나눔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으로 하면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사계절 농작물을 때맞춰 가공하는 풍성한 식생활문화와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전통이 있다"며 "이번 가을 체험·나눔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 발효음식을 배우고 동시에 소외된 이웃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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