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 어머니배구단, 안산 어머니배구단의 신예 강자로 부상
[안산=권영창기자]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는 백운동 어머니배구단이 2022년 안산시 동 대항 여성배구대회에서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운동 어머니배구단은 지난 17~18일 올림픽체육관을 비롯한 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년 동 대항 여성 배구대회에서, 최강의 본오2동 어머니배구단을 격파하고 창단 이래 처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백운동 어머니배구단은 통산 14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던 본오2동 돌고래배구단을 상대로 해 초반은 밀리는 듯 고전했지만, 특유의 힘과 끝심을 발휘해 2대 0의 승률로 화려하게 안산 어머니배구단의 신예 강자로 부상했다.
정효실 어머니배구단 코치는 “그동안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연습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꾸준하게 흘린 땀의 결실로 이뤄내 쾌거”라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창희 백운동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잊게 해준 열정이 넘치는 경기였고, 오랜만에 치러진 대회에도 매 경기마다 포기하지 않고 끝심을 발휘해 준 어머니배구단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백운동 어머니배구단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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