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학철기자]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현)은 22일 영종도 소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건물에서 각종 재난 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종소방서, 중구보건소, 중부경찰서, 병원 등 1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200여명의 인력과 장비 41대가 동원되어 대규모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건물이 테러범에 의해 폭파되면서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이 붕괴되어 다수사상자 발생하였다는 가정 하에 구급대응시스템 구축 및 유관기관 간의 응원체계를 확립해 효과적인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사상자 인명구조와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환자이송 등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한 현장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현 서장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현장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응원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 인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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