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직격한 윤상현... "한반도 운전자 아닌 대리운전자"
文 직격한 윤상현... "한반도 운전자 아닌 대리운전자"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9.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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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핌DB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핌DB

[경인매일=윤성민기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반도 운전자가 아니라, 김정은이 가라는대로 갈 수 밖에 없는 한반도 대리운전자였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간의 친서 공개와 관련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이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한미클럽이 발행하는 외교·안보 전문 계간지 한미저널은 25일 김정은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4월∼2019년 8월 주고받은 친서 27통을 공개했으며 김정은은 2018년 9월 21일자 친서에서 "저는 향후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라 각하와 직접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이 이같은 친서를 보낸 것은 9.19 남북공동성명이 체결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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