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인천! 시민희망대축제’ 이른 아침부터 대기줄 장사진
‘AGAIN 인천! 시민희망대축제’ 이른 아침부터 대기줄 장사진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09.26 17:43
  •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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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AGAIN 인천! 시민희망대축제’가 개최됐다.ⓒ경인매일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AGAIN 인천! 시민희망대축제’가 개최됐다.ⓒ경인매일

[인천=김학철 기자] 지난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AGAIN 인천! 시민희망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엔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 1,3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울산, 제주도 등에서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인천을 찾은 팬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가 오랜 시간 팬데믹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한 이번 콘서트는 사전 예약 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했다.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되는 공연을 앞자리에서 관람하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줄을 서서 대기한 팬들로 이른 시간부터 장사진을 이뤘으며 입장을 마친 관객들은 기다린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신인가수 박상현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1부 공연은 중학생 댄스팀 ‘프리스트’와 고등학생 댄스팀 ‘모멘트’의 K-POP댄스로 이어졌다. 이어서 직장인 벨리댄스팀 ‘블랙로즈’와 대한민국 댄스스포츠 프로라틴 챔피언 ‘김용, 김문정’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진 2부 시민희망콘서트는 인천출신 실력파 가수 하진우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내 유일 여성 팝페라 그룹 ‘아리엘’의 풍성한 음색이 공연장을 채웠으며 트로트계의 샛별로 떠오르는 최향, 인천을 대표하는 타악 퍼포먼스팀 ‘한울소리’가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후 ‘화려한 싱글’의 양혜승이 달아오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남동구여성합창단’이 무대를 이어갔다. 막바지에 다다른 콘서트는 트로트의 살아있는 전설 태진아가 좌중을 휘어잡았으며 시인이자 가수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이솔로몬의 무대로 마무리 됐다.

"이솔로몬 사랑해 주세요" 공연을 관람한 이솔로몬의 팬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경인매일
"이솔로몬 사랑해 주세요" 공연을 관람한 이솔로몬의 팬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경인매일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다채로운 공연이 계속 이어져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이솔로몬의 공연을 보기 위해 춘천까지 가려고 했는데 인천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신나는 공연을 보고 지친 마음에 활력을 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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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향숙 2022-09-29 11:18:36
이솔로몬 어게인 인천시민희망대축제 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매력적인 음색의 감성보컬 이솔로몬 응원합니다. 앞으로 더 자주 다양한 무대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모니모니 2022-09-28 09:20:57
이솔로몬 인천 어게인대축제 좋은 노래 좋은 무대 완젼 최고였어요

파워우먼 2022-09-27 18:04:58
이솔로몬 인천어게인대축제 멋진 무대 환상적인 무대였어요~

rose72 2022-09-27 14:20:24
이솔로몬 인천 희망대축제 멋진 무대 보여줘서 감동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김도희 2022-09-27 10:08:50
이솔로몬 인천시민희망대축제에서 멋진 공연으로 희망을 불어넣어주셨네요. 몬님의 희망찬 앞날도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