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22년 천사데이 기념행사’ 개최
동두천시 ‘2022년 천사데이 기념행사’ 개최
  • 김해수 기자 kimhs8488@kmaeil.com
  • 승인 2022.09.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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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오는 10월 3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천사데이 20주년을 기념하는 「천사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오는 10월 3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천사데이 20주년을 기념하는 「천사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김해수기자]동두천시는 오는 10월 3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천사데이 20주년을 기념하는 「천사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천사’의 마음을 가진 시민들에게 월 1만원씩 후원받아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에게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동두천시 대표 희망재단이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코로나19 상황으로 2018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 등 난립하는 국적 불명의 ‘데이’ 문화 대신 2003년 처음 10월 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기존 「천사마라톤대회」로 운영해 오던 것과 달리 올해는 종합운동장 뒤편 어등산을 1004m와, 2008m 코스로 걷는 
「천사 트레킹(참가비 무료)」으로 새롭게 재구성했으며, 각종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다.
 
과거 천사마라톤 당시 수익금으로 소외이웃 생계비·의료비 후원, 집수리 등의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후원금으로 소외이웃들을 후원할 계획이다.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은 “천사데이를 통해 우리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1004m, 2008m 어등산 걷기 코스로 진행되는 올해 천사 트레킹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행사는 10월 4일까지 지속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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