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축상 응모작 시민투표 진행
인천시 건축상 응모작 시민투표 진행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9.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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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투표후 전문가 현장확인과 2차심사 후 내달 중순 최종 작품 선정
천주교 인천교구숭의동성당.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을 대표하는 명품건축물 선정을 위해 인천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은다.

인천광역시가 이달 9월 28일 부터 10월 5일까지 ‘2022년 인천광역시 건축상’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인천광역시 건축상’은 지난 1999년부터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설계건축가, 시공자, 건축물에 시상하고 있는 인천의 대표 건축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158개 우수 건축물이 선정됐다.

지난 8월 실시한 올해 인천시 건축상 공모에는 총 15개 작품이 응모했다. 그중 2명의 시민심사위원과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우선 선정한 9개 작품이 이번 시민투표 대상 작품이다. 해당 작품들은 ‘인천시 홈페이지(소통참여→설문조사)’에서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시민투표 종료 후 전문가의 현장확인과 엄격한 2차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4일 올해의‘인천광역시 건축상’이 결정된다.

선정작은 11월 7일 인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하고,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시민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손병득 인천시 건축과장은 “우리 동네에 건립된 우수한 건축물을 살펴보고, 관심의 한 표를 투표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정체성과 애정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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