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후보자 "건보공단 직원 횡령 엄중 인식"
조규홍 후보자 "건보공단 직원 횡령 엄중 인식"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09.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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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핌

[경인매일=윤성민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건보공단 직원 횡령사건과 관련해 "매우 충격적인 사안으로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통해 근본적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한 건보공단 직원 횡령 사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현재 감사반이 25일부터 특별감사를 하고 있는데 중간결과를 받아보고 설명을 드리겠다"며 "단기적으로는 형사고발, 계좌동결 등 손실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제도적 미비점을 찾아서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선 23일 건강보험공단은 재정관리실 채권 담당인 공단 직원 A씨가 지난 4월부터 7개월 간 약 46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급 보류된 건강보험비를 본인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횡령을 저질렀으며 공단은 병원이 공단에 청구한 건강보험비 가운데 지급이 보류된 금액을 점검하며 A씨의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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