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 및 바이오 CE인증 등 국내기업 EU 진출 지원
[경인매일=최규정기자]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해외 대표적 정부 출연 연구소인 KIST 유럽연구소(소장 김수현)와 바이오분야 국제적 규제 대응 및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IST 유럽연구소는 1996년 한-독일 간 원천기술·환경(바이오, 스마트융합, 환경안전)연구, 과학기술협력 등의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국제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분야 연구 및 국내 산업계의 국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은 KCL 조영태 원장과 김수현 KIST 유럽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자브뤼켄에 위치한 KIST 유럽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KCL 지사 설립 ▲인프라 지원 및 시험 기자재 공동활용 ▲동물대체시험법 공동 연구개발 ▲미세플라스틱 분석기술 고도화를 위한 시험·연구 ▲국제 협력사업 지속적 개발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KCL 조영태 원장은 "KCL은 해외기관과의 업무협력, 해외 시험기관 구축, 기술규제 대응 등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EU 진출시 필요한 바이오·의료기기 CE 인증 등 시험인증과 컨설팅 수행으로 바이오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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