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만 송이 가을꽃 핀 키다리아저씨 조형물 설치
인천대공원, 만 송이 가을꽃 핀 키다리아저씨 조형물 설치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10.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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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7m, 화단길이 10m 규모 모자이크 컬처, 어린이 동물원 앞 설치
인천대공원 가을꽃 핀 키다리아저씨 조형물.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김정호기자]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인천대공원에 새로운 볼거리가 시민들을 맞는다.

인천광역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인천대공원에 자전거 타는 키다리 아저씨 모자이크 컬처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높이 7m, 화단길이 10m에 달하는 키다리아저씨 꽃 조형물은 어린이 동물원 앞 광장에 설치돼 공원을 찾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놓칠 수 없는 포토존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대공원 남문 쪽으로 들어가면 키다리아저씨가 손을 흔들며 반겨주는 형상으로 제작된 이 조형물에는 만 송이의 가을꽃이 피어있다.

임파첸스로 자전거를 표현하고 밀렛, 클레오레, 댑사리, 팜파스그라스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가을의 분위기를 흠뻑 고취시킨다.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황금빛 찰나의 순간을 기억할 포토존으로 설치한 키다리아저씨 꽃 조형물은 오는 10월 말까지 전시된다.

허홍기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 “고물가와 코로나 등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조형물을 준비했다.”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께서 키다리 아저씨 조형물과 함께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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