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민의견 반영한 학암동 법수봉 등산로 조성공사 완료
하남시, 주민의견 반영한 학암동 법수봉 등산로 조성공사 완료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2.10.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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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위례지구 녹색휴양공간 확충을 위해 학암동 산30번지 일원에 법수봉 등산로 조성공사를 완료했다.(사진=하남시)
하남시가 위례지구 녹색휴양공간 확충을 위해 학암동 산30번지 일원에 법수봉 등산로 조성공사를 완료했다.(사진=하남시)

[하남=정영석기자] 하남시가 위례지구 녹색휴양공간 확충을 위해 학암동 산30번지 일원에 법수봉 등산로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법수봉 등산로 조성공사를 시비 5억원을 들여 최근 완료해 위례지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등산로 조성공사는 위례지구 주민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하게 됐다”며 “시는 실시설계 및 본공사 진행 중에 현장 설명회를 실시해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등산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사업대상지는 산세가 험하고 군부대 이전 이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지만, 데크계단 및 데크전망대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법수봉 등산로는 북위례에서 수어장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기존 남한산성 등산로와 연계하는 ‘북위례 숲길네트워크’ 구축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현재 시장은 “위례지구 내 녹색휴양공간 확충과 입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숲길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법수봉 등산로 조성에 이어 내년에 철책선 둘레길 조성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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