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현대자동차 직원, 음주운전과 경찰 폭행...미혼이라 속여 불륜도
[경인매일TV] 현대자동차 직원, 음주운전과 경찰 폭행...미혼이라 속여 불륜도
  • 황성규 기자 20nise@naver.com
  • 승인 2022.10.13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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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여성, 미혼이란말에 속았다...명예회복 위해 폭로
사진 = 블라인드캡쳐
사진 = 블라인드캡쳐

[경인매일=황성규기자] 현대자동차의 40대 직원이 현대차의 개발 목적으로 사용되던 차량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음주운전에 경찰을 폭행한 사건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해당 남성은 기혼임에도 불구하고 미혼의 한 여성을 속여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도 파악돼 해당 여성이 이를 폭로했다.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H자동차 직원의 음주운전과 불륜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올랐다.

이를 폭로한 여성은“최근 알려진 현대차 직원이 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되는 시험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내가 동승 상대였다”라며 “미혼이라는 거짓말에 속았다”고 밝혔다.

화제가 된 사건은 현대차 직원이 강릉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이를 제보한 시민과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일이 최근 발생한 것이 발단이 됐다.

제보자는“사귀는 동안 그가 유부남인지 몰랐고 알게된 후로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당시 운전자가 경찰이 오면 운전을 한 것이 너라고 얘기하라고 허위자백을 강요했다"며 고성을 지르며 경찰과 자신을 폭행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절대 합의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저에게 35살이라던 그 사람의 정체는 41살, 두 아들의 아빠인 유부남이었다”면서 “미혼인 척 저에게 접근했다. 저희부모님 에게도 미혼이라고 했다. 제가  이를 폭로 하는 것은 저의 명예를 위해서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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