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北 미사일준동 '강력 규탄'
한국자유총연맹, 北 미사일준동 '강력 규탄'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11.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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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윤성민기자]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해 남북관계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이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준동을 단호히 규탄했다.

자유총연맹은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도발 준동을 단호히 규탄한다"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의 발사를 감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해 매우 심대하고 엄중한 도전으로 보고,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걸핏하면 ‘우리민족끼리’를 들이대며 대내외적인 홍보에 몰두하는 북한이,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에 전 국민이 슬퍼하며 애도하는 이 시국에 같은 민족으로서 위로의 말 한마디를 건네지 못할망정 이러한 도발을 감행한 것은 참으로 인면수심의 극치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한국자유총연맹은 다시 한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는 데 앞장설 것임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함께 담겼다.

340만 자유총연맹 회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낸 이들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대표 국민운동단체이자 국제 NGO로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그 어떤 도발도 묵과하지 않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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