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지난달 취업자 수는 67만 7천명 증가해 15세 이상 전체 취업자는 2841만 8천명을 기록했다.
15세에서 64세까지의 고용률은 68.9%로 전년 동월 대비 1.6%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4%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줄었다. 15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층 실업률은 5.6%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숙박및음식점업에서,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각각 20만 1천명, 15만 3천명, 12만 1천명 늘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은 6만 명 줄었으며 금융및보험업과 협회및단체 등에서는 각각 1만 5천명, 7천명가량 줄었다.
취업자 및 고용률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보다 여자의 증가폭이 컸다. 남자는 1606만 8천명으로 2.1%증가에 그친 반면 여자는 2.8%가량 늘었다.
연령으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는 46만명 늘었고, 50대와 30대가 각각 14만 7천명, 6만 1천명 늘어 뒤를 이었다. 또 20대 역시 2만 8천명 가량 취업자는 늘었으나 40대에서는 1만 1천명가량 줄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20만 1천명, 4.7%가량 늘었고 숙박및음식점업(15만 3천명, 7.3%),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2만 1천명, 4.5%)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도매및소매업(-6만명, -1.8%), 금융및보험업(-1만 5천명, -1.9%)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7천명, -0.6%) 등에서 감소세가 눈에 띄었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서비스종사자(25만 2천명, 8.0%), 전문가및관련종사자(21만 5천명, 3.8%), 사무종사자(12만 8천명, 2.7%)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판매종사자(-7만 5천명, -2.8%), 기능원및관련기능종사자(-7만 4천명, -3.0%)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줄어들고 있었다. 지난달 실업자는 69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 5 ㅁㄴ천명(-12.1%)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39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2천명(-13.6%) 감소했으며, 여자는 29만 8천명으로 3만 3천명(-10.0%) 줄었다.
지난달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19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2만 8천명(-2.6%) 줄었다. 활동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육아(-14만 5천명, -13.1%), 쉬었음(-9만 7천명, -4.1%)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연로(2만 4천명, 1.0%), 심신장애(2만 2천명, 5.0%)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취업준비자의 경우 75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9천명(-9.5%)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