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UAM) 특화 국제행사 개막
도심항공교통(UAM) 특화 국제행사 개막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11.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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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강국, 도심항공교통 초일류도시 인천
- 국제 도시·기업간 상호협력 도심항공교통(UAM) 시대 가속화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는 민선 8기 초일류도시 구현 정책에 맞추어 글로벌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는 2022 케이 유에이엠 콘펙스(K-UAM Confex)를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일간 영종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항공교통은 도심 교통의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항공교통체계로 해결하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2025년 전후를 상용화 원년으로 하고 있다.

특히, 도심항공교통은 도심과 광역 그리고 섬지역의 대중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그리고 수도권 배후 수요와 다양한 섬지역이 있어 도심항공교통체계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 실증,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체게 구축을 위한 정책과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증을 위한 그랜드챌린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 관련 법안이 발의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앞선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강국 도약과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허브도시 인천을 위해 인천시는 도시가 새로운 교통체계를 수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도심항공교통 3차원 가상디지털트윈 구축」을 시작으로 인천의 공중·지상 환경을 분석하는 등 인천의 도심항공교통 체계에 대한 도시수용성 향상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케이 유에이엠 콘펙스(K-UAM Confex)를 2021년부터 개최하여 도시·공항·기업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정책과 기술을 논하는 권위있는 국제 마이스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제1회 행사의 목적과 흥행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을 빛낼 마이스 행사”에 선정되어 이번 제2회 행사를 더욱 알차게 구성할 수 있었다.

제2회 케이 유에이엠 콘펙스(K-UAM Confex)는 ‘도시와 인간, 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City Connected)’라는 주제로 11월10일(목) ~ 12일(토) 3일간 영종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인천이 주도하는 도시·공항·대학·연구기관 간 도심항공교통 국제협력체(GURS : Global UAM Regional Summit) 구축을 공식화한다.

전시와 강연은 에어버스, 롤스로이스, 지이(GE) 등 해외기업과 국토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기관 및 기업 등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인천시의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사업의 성과와 향후계획, 국제공동연구 성과 등의 발표가 계획되어 있다.

이번 행사의 참여 규모는 세계 선도도시와 공항, 기업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정책마련을 논의하고 공동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 38개의 강연과 각 기관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을 뽐낼 수 있는 전시 101개 부스를 구성했으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비즈살롱(BIZ-SALON)에서는 글로벌 도시와 글로벌 기업,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상호 협력과 상용화를 위한 24건의 비즈니스 미팅자리가 이뤄진다.

인천이 주도하는 도심항공교통 국제 도시간 협력체 체결을 공식화 했다.

거스(GURS)는 지난해 제1회 케이 유에이엠 콘펙스(K-UAM Confex)에서 인천-로스엔젤레스(LA)시 간 협력체 구축을 협의를 시작으로 2022년 뮌헨, 일드프랑스, 두바이가 참여했으며, 도시·공항 등 11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협력체결을 시작으로 이들 도시와 공항·대학·연구기관이 협력을 추진한다.

올해는 인천과 로스엔젤레스(LA)시가 공동연구 1건을 추진했으며, 본 연구의 성과를 이번 케이 유에이엠 콘펙스(K-UAM Confex)에서 발표한다.

이 협력체는 향후 도시간 기업육성 등 공동의 정책을 마련하고, 공항은 운영방안 등을 구축한다. 대학과 연구기관은 인력양성과 기술의 개발 등을 추진해 도심항공교통 체계에 대한 도시의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대륙별·거점별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를 포함해 협력체 규모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다보스포럼은 에이에이엠/유에이엠(AAM/UAM, Advanced Air Mobility/Urban Air Mobility) 연합을 조직했으며, 이 연합에 인천시는 아시아 최초로 가입했다.

가입도시는 인천을 비롯해 초대 의장도시 메사추세츠와 로스엔젤레스, 올란도, 암스테르담, 일드프랑스, 상파울루, 네옴, 빅토리아다.

이번 케이 유에이엠 콘펙스(K-UAM Confex) 행사에서 다보스포럼은 최초의 대면회의를 통해 참여 도시들의 역할 논의에 초첨을 둔 원탁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다보스포럼은 에이에이엠/유에이엠(AAM/UAM, Advanced Air Mobility/Urban Air Mobility) 연합은 각 지역에서 도심항공교통이 효과적으로 구현되기 위해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중점 논의하고, 연합 회원 도시들은 다보스포럼과 협력해 도시와 각 지역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작할 것이며, 이 자료는 2023년 초 연합의 이름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제2회 케이 유에이엠 콘펙스(K-UAM Confex)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건의 업무협약 체결과 기조강연 이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정책, 체계, 기술 등 8개의 흥미로운 주제로 2일간의 강연을 구성했다.

3건의 업무협약은 ① 인천이 주도하는 글로벌 도시간 협력체 구축, ② 인천의 실증·상용화 환경과 인프라 조성을 위한 기초지차체 및 유관기관 업무협약, ③ 인천의 유에이엠(UAM) 실증 및 안전기술 개발 업무협약으로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실증·선도도시 인천과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등극할 계기가 될 밑거름이 될 것이다.

기조강연으로는 현대자동차 신재원 사장과 마이터(MITRE) Michael Guterres가 발표하며, 특히 마이터(MITRE)의 기조강연은 인천시와 국제공동연구로 인천을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체계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요소에 대한 내용이다.

16명의 국외 연사자, 22명의 국내 연사자로 구성된 강연은 도심항공교통 체계에 대한 도시의 정책과 국내·외 기업의 최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그랜드챌린지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들의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사업모델을 공개한다. 또한, 인천시 소재 UAM 진출 기업 육성프로그램으러 선발된 5개 기업의 기업설명회도 편성돼 있다.

도심항공교통 특화 글로벌 행사를 지향하는 만큼 도심항공교통과 관련된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비행체,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건축 등 미래 융복합 신산업인 도심항공교통의 현재 기술과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도심항공교통 체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수용성을 돕기 위해 10일(목) ~ 12일(토) 3일간 열린다.

전시장 컨셉은 도심항공교통이 상용화된 미래도시의 모습으로 52개 기관이 101개 부스를 가득채웠다.

특히, 그랜드챌린지 사업에 도전하는 기업은 전시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인천소재 도심항공교통 진출 기업은 인천시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개발 또는 개선된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전시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각 전시기관의 개성이 돋보이는 도심항공교통 체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체험하고 시민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공항·기관·기업을 대상으로 1:1 또는 다자간 도심항공교통 사업 추진관련 비즈니스 미팅과 업무협약 행사를 매칭한다. 총 63개 기관이 참여하며, 5건의 업무협약을 포함한 24건의 도시와 도시, 도시와 글로벌 기업,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협의가 예정돼 있다.

5건의 업무협약은 인천소재 도심항공교통 진출기업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기업과의 공급망 구축 3건 등 4건이 국내-해외 기업간 업무협약이다.

비즈살롱(BIZ-SALON)에서는 금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도시와 기업, 기관이 사업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형태로 즉각적인 사업 관련 타당성과 심도깊은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본 행사에 참여한 기관들의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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