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참여 중심의 안심 보육환경 조성
[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가 부모참여 중심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209개소의 어린이집을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운영‧지원한다.
시근 최근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열린 어린이집 선정서 전달식’에서 신규 지정된 44개소와 재선정된 122개소 등 166개소에게 열린 어린이집 선정서를 전달했다.
이에 열린 어린이집 선정 유지 중인 어린이집 43개소까지 더하면 관내 전체 어린이집 295개소 중 71%인 209개소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열린 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공간의 개방성과 함께 부모의 일상적인 어린이집 참여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선정·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24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접수된 175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간의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거쳐 16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교재‧교구비 및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열린 어린이집은 행복한 육아 실현과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협업 등으로 통해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활성화 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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