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 대국민 발대식' 개최
[경인매일=황성규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과 함께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 대국민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사모는 15일 '수험생 수송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서울시 경찰청과 자원봉사자 명단, 자원봉사 장소 등을 공유했다.
발대식에 모인 50여 개 단체들은 수능 당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 학생과 몸이 아픈 수험생로부터 접수를 받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 할 수 있도록 집에서부터 고사장까지, 인근 지하철역부터 시험장까지 왕복하며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한옥순 회장은 "수험생들이 매년 수능시험일이 되면 추운 날씨와 교통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수험생들이 교통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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