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국 응시자는 총 50만 803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된 확진자는 총 2317명이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능에 지난해 대비 1791명이 감소한 50만 803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수험생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시험을 치르며 수능 당일 2∼3차례 체온 검사에도 37.5도 이상 열이 나는 수험생의 경우 유증상 수험생으로 분류돼 일반 시험장에 따로 마련된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정부는 수능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17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맞아 16일과 17일 양일간 인파밀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소방당국 또한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하고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을 대비해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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