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어르신과 꽃바구니를 만드는 치유농업' 성료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어르신과 꽃바구니를 만드는 치유농업' 성료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2.11.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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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부천시 도시농업과와 평소 다양한 꽃과 원예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장기요양기관 어르신을 위하여 주간보호센터 6개소에 방문해 총231명의 어르신과 꽃바구니를 만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지난 10월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부천시 도시농업과와 평소 다양한 꽃과 원예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장기요양기관 어르신을 위하여 주간보호센터 6개소에 방문해 총231명의 어르신과 꽃바구니를 만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부천=김도윤기자] 지난 10월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부천시 도시농업과와 평소 다양한 꽃과 원예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장기요양기관 어르신을 위하여 주간보호센터 6개소에 방문해 총231명의 어르신과 꽃바구니를 만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8월, 지원센터와 도시농업과는 ‘원예치유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총 3회에 걸쳐 45명의 주간보호센터 종사자가 수료하여 이번에 진행한 프로그램 보조강사로 직접 활동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보조강사로 참여한 한 요양보호사는“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보상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찼다.”고 했으며, 또 다른 요양보호사는 “원예 치유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행복해 하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도시농업과는“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어르신의 정신적, 신체적 재활을 돕는 작은 시작이 되었으면 한하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와 어르신 호응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유농업 효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지원센터와 도시농업과는 2021년 8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관내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300명의 장기요양 요원들이 교육을 이수하고 내년에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와 어르신을 위한 원예 치유 수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영주 센터장은“장기요양 요원의 정서적 안정으로 업무 역량이 향상하여 돌봄 서비스의 질까지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방면의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장기요양 요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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