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선 넘는’ 문화도시 포럼 성료
부천문화재단, ‘선 넘는’ 문화도시 포럼 성료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2.11.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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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문화재단, 11월 16일 문화도시 부천 정책포럼 ‘선을 넘다’
- 시민, 문화관계자 등 100여 명 참석, 경계선 넘어 하나되는 시간
문화도시 부천의 발전을 위한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사진=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 부천의 발전을 위한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진=부천문화재단)

[부천=김도윤기자] 문화도시 부천의 발전을 위한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부천문화재단은 11월 16일(수) 오후 복사골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2022 문화도시 부천 정책포럼 ‘지역문화 거버넌스, 선을 넘다’(Beyond The Boundaries)를 진행하였다.

포럼명의 !‘선’은 ▲도시성장을 위한 지역 문화재단의 역할이라는 지켜야 할 ‘선’을 지속하고 ▲새로운 문화예술 흐름과 지역성, 지역문화 거버넌스의 정책과 방향 등 기준 ‘선’에 도전하고 ▲느슨하고 역동적인 연대를 통한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확산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재단은 시민, 기관 간 협치의 마음을 되새기고자 포럼을 열고 이날 100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본격적인 발제와 토론에 앞서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와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임은분 위원장이 환영사를 했다.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포럼 주제처럼 시민과 재단이 경계선을 넘고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건강한 이야기가 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은 부천에서 활동하는 지역예술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주제 발제와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좌장은 한국해양대학교 강은아 겸임교수, 전(前)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사가 맡았다.

1부는 ‘지역에서의 문화예술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문화진흥원 차재근 원장 ▲건국대학교 이병민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부천문화재단 김기석 문화도시부장의 발제가 진행됐다. 발제자들은 문화정책의 발전 방향과 문화 거버넌스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

차재근 원장과 이병민 교수는 각각 삶의 전환을 위한 문화정책 변화, 지역 기반 문화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김기석 부장이 부천문화재단의 사업 전략과 거버넌스 방향에 대해 말하며 다양한 시각을 담았다. 

2부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을 위한 이야기’를 주제로 발언을 하였다.

토론자는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한국예총 오은령 부천지회장 ▲전(前) 경기민예총 구자호 부천지부장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채관석 이사장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 ▲경기문화재단 황순주 정책실장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장성철 간사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박성호 위원 ▲부천시 문화예술과 김동익 과장 등이다.

이날 토론은 문화도시 부천 관계자 9명과 함께 지역에서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방안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다.

포럼 발제문 등이 담긴 자료집은 재단 누리집 내 게시판 ‘정책연구자료’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역문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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