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옹진군수, 해수부장관과 간담회 통해 대형 여객선 도입 등 지원 건의
문경복 옹진군수, 해수부장관과 간담회 통해 대형 여객선 도입 등 지원 건의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11.1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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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옹진군수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옹진군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문경복 옹진군수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옹진군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인천=김학철 기자] 18일 문경복 옹진군수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대형 여객선 유치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경복 군수는 주요 현안으로 <대형여객선 도입사업 예산지원>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선정> <여객선 준공영제 옹진군 항로 선정> <노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문 군수는 ▲섬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형여객선 도입’ 과 ▲조업여건 개선을 위한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을 건의하고 ▲덕적면 작은 섬의 노후된 선착장 정비를 위한 사업을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으로 선정’하고 ▲옹진군 여객선 항로를 모두 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으로 지정되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 했다.

또한 남북 긴장국면에서 어업 지도선 없이 조업을 할 수 없는 특성을 설명하고 선령 25년이 지난 노후된 선박은 적기 대응이 어려워 조업차질 등 어민 생계에 영향이 있어 ‘노후 어업지도선 교체’를 건의했다. 

문 군수는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은 출산 및 전입 인구는 매우 부족하고, 고령화에 따른 자연인구 감소는 심화되고 있어, 군의 존립을 위협하는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해상 교통과 수산업 진흥이 필요하다”면서, “주무부서인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옹진군 백령도를 방문한 적이 있어, 해상교통 불편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서해5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향후에 백령·대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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