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기독교선교센터, 세계 최대 규모 수료생 10만 명 배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세계 최대 규모 수료생 10만 명 배출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2.11.20 17:41
  • 댓글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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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경인매일=권영창기자]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하는 수료생은 총 10만 6천186명으로 신학 교육 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날 현장에는 안전을 위해 국내에서 수료식에 참여하는 인원을 8만 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및 9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송출해 온오프라인으로 30만여 명이 수료식에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 행사는 최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사고를 대비해 준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무엇보다 수료식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했다”며 “지자체와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전 수차례에 걸쳐 방역, 안전, 교통, 질서유지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 경찰, 소방서, 대구시 및 수성구청 안전관련 담당자들과 힘께 모니터링 하는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 자체적으로는 행사장 내외부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요원스텝만 총 1만 4천 명을 배치하고,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4시간에 걸쳐 입,퇴장 하도록 했다”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의료진 180여 명과 구급차 4대도 대기했다. 안전 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료생 전원도 응급 구조 영상 시청을 완료했다. 이번 수료식은 특별히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는 점을 강조드린다”고 설명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수료식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찬양예배를 시작으로 축사와 축전, 대표기도와 이만희 총회장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2부는 해외 수료식 영상 방영에 이어 축하 공연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 축사, 수료증 수여, 수술 넘김, 상장 수여와 수료소감문 발표, 특별 공연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이번 113기 수료생 중에는 다른 해에 비해 목회자 비율이 부쩍 늘어 국내 37명, 해외 485명 등 총 522명의 목회자가 수료했다.

이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강 환경 조성과 연관이 깊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목회자와 신학생 수강자 수가 급증했다.

이날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수료생 대표자 2인 역시 모두 목회자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요한계시록(고등)을 비롯한 초·중등 교육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이를 접한 목회자들이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교육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이 목회자 수료생이 증가한 배경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수료식에서 국내 수료생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한 허정욱 씨는 2대째 목회를 하고 있는 현직 목회자다.

20년간 목회를 해온 그는 “신학교에서 전통 신학만 배웠지 계시록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어려운 말씀은 빼고 성도들에게 전하기 쉬운 말씀만 가르쳐왔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한 죄인이었음을 회개한다”며 “내가 가진 모든 소유를 내려놓고 진리 앞으로 나아왔다. 사람의 학문이 아닌 천국으로 인도하는 진짜 신학을 배워 수료하게 됐다. 저에게 생명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해외 수료생 대표인 디잭슨 씨 역시 인도의 목회자로 작년 10월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성경 수업을 접한 후 MOU를 체결하고 운영하던 신학대 명칭을 ‘헵토 시온기독교선교센터’로 바꾸기도 했다.

현재 해당 교단 소속 교회 2곳의 담임 목회자를 포함한 성도 294명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전 과정을 수료, 제 113기 수료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실상 첫 대규모 대면행사를 대구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10만 명 규모의 인원이 이동하는 교통편이나 스텝들의 숙소, 식사 등 가능한 모든 소비활동을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 이후 행사 개최 여부 자체를 고민했지만 지역 업체와의 계약 상황 등을 고려해 상생기회를 저버리기보다 그간 대규모 국내외 행사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대한 안전에 초점을 둔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 참석한 교회는 시온·중부독일·호주·워싱턴·필리핀·후쿠오카·엘에이·오사카·요한·베드로.부산야고보·안드레·뉴욕·시카고·스리랑카·인도·케이프타운·영국·스위스·도마·서울야고보·맛디아·마태·시몬·빌립·다대오·프랑스·체코·말레이시아·애틀랜타·마다가스카르·몽골·도쿄·텍사스·샌프란시스코·우간다·캐냐·베들란 등 전 세계적으로 함께 했다. 

한편 이날 신천지 신도들은 전국에서 45인승 버스 2500여대를 타고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 시간대별로 분산 집결했으며 참석인원은 주경기장에서 8만5000명과 보조경기장 1만5000명 등 모두 10만명이다. 이 규모는 지난 2002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월드컵축구대회의 응원전이 벌어진 이후 대구에서는 20년 만에 처음이다.

당초 행사장 사용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북구 이슬람 사원 신축을 막을 수 없듯이 헌법상 종교의 자유 영역으로 대구시와 불편한 관계에 있지만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며 “적법한 대관 신청을 취소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신천지 12지파 10만 수료식의 2부 행사가 대구는 물론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성대히 치러졌다.

약 10만여명이 참석한 대구 운동장의 메인 스크린에는 국외 동남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해외수료식 영상이 상영되고 축하공연에는 수료생들이 직접 참여한 대형 카드섹션과 대형 헬리콥터가 운동장 상공을 비행하며 축하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탄영진 총원장 은 축사에서 “10만 수료식을 이룩했다 이런 단체는 신천지 밖에 없다. 혈장공여는 물론 헌혈로서 진리에 대한 뜻을 실천하고 있다”며 “온 땅에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신의 이름으로 축원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하나님 예수님 약속의 목자 총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며 “본 행사를 위해 행정적 협조를 아끼지 않은 대구 시 공무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 명을 배출했다.

이미 글로벌 매체를 통해 알려진 헌혈은 “24시간만에 7만 1,121명의 온라인 헌혈등록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바 있으며 이는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싱명 ON youth ON 캠페인을 벌여 약 3개월간 국내 7만 여명의 자원봉사자 들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위아원은 2022년 7월 30일 서울에서 출범 대한민국 12개 지부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75개국 9만 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2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는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개최되는 영상수료식에서 수료증 수여가 이어졌다.

수료증 수료는 도마지파 전주교회 김태현 성도가 탄영진 총원장으로부터 수여받았고 수료 술 모자 넘김은 맛디아지파 서산교회 양진우, 다대오지파 대구교회 안은수 성도가 이만희 총회장으로부터 직접 수여받았다.

이 밖에 개근상에는 빌립지파 동해 교회 고정우, 전도상에는 시몬지파 화정교회 유희용 성도가 각 영광의 상장을 수여받았다.

행사가 중반을 넘어서자 수료소감문 발표에 요한지파 수지교회 허정욱 성도가 “요한복음 1장 1절조차 제대로 깨닫지 못해 성도를 구덩이로 이끄는 소경중의 소경이었던 저를 다시 생명의 기회를 주어 건지신 하나님 감사하다”며 “놀라운 계획으로 회복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과 예수님, 총회장님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드레지파 인도 코임 바토르 지역 디젝슨 도“ 2021년 11월 신천지 예수교회와 mou를 맺고 평소 운영 해 오던 신학대 이름을 헵토 시온기독교 선교센터로 바꾸고 294명의 하늘 가족이 탄생하였고 함께 1천명의 개강을 위해 열심히 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2시 30분 수료식의 뜻을 더욱 빛나게 할 특별공연에는 “천국 완성의 잔치”가 벌어졌다. 이 공연은 4명의 북청사자 놀이 탈이 앞장서고 우리 민속공연의 풍년가를 연상케 하는 만장깃발과 농악대의 신명나는 풍악이 장내의 흥을 돋우었다.

한편 10만 수료식이 끝난 오후 4시 대구 종합운동장에는 모든 장비와 행사 용품이 철수를 시작했고 현장에는 쓰레기 하나 없이 말끔하게 정돈됐다. 전국에서 2500대의 전세버스와 수천대의 주차차량, 10만 명이 넘는 인파는 안전사고 없이 수료식을 마무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유종의 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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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2023-02-02 06:37:58
우와~~우리나라 뿐만이 아니고 세계적으로 부흥하고 있는 신천지군요....멋진 행사도 대단합니다.
10만명이 수료했다니 하나님께서 계신곳 같네요..

정으니 2023-02-01 17:36:29
대단하네요~~ 놀라워요

ㄷㄷ 2023-02-01 17:13:24
ㄷㄷㄷ 10만명 대박이네여

지지징 2023-02-01 17:10:55
진짜 대단해요~~

새로닝 2023-02-01 17:04:02
질서있는 모습은 어디서든와서 배울만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