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괭생이모자반 유입 대비 어항관리선 모의훈련 참여
한국어촌어항공단, 괭생이모자반 유입 대비 어항관리선 모의훈련 참여
  • 황성규 기자 20nise@naver.com
  • 승인 2022.11.23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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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양일간
사진 = 한국어촌어항공단
사진 = 한국어촌어항공단

[경인매일=황성규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유입 대비 어항관리선 모의훈련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은 주로 중국 산둥반도 및 발해만에서 발생, 북서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전라남도와 제주도 해안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특히, 이는 양식장에 피해를 유발하고 선박 안전사고를 일으키며,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유입 빈도가 더욱 잦아지고 있다.

이에 공단은 괭생이모자반 유입 대비 모의훈련에 참여해 괭생이모자반 유입 상황을 가정한 사전 수거에 중점을 두고 대응체계를 점검하였으며, 해상 수거에 참여하여 대응능력을 제고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우리 공단 어항관리선은 9척으로 해상수거선단을 구성하여 괭생이모자반 유입 대비 즉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이번 훈련 참여를 기반으로 신속한 대응을 통한 피해확산 방지 및 국민 피해 최소화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 어항관리선은 2022년 출동 일정을 대부분 마치고 정기 수리 및 유지보수에 돌입, 안전성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2023년 출동과 긴급재난 지원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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