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내년부터 불법 현수막 강력단속 한다
인천 동구, 내년부터 불법 현수막 강력단속 한다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11.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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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가 불법현수막 '제로화'를 실시한다.(사진제공=인천시 동구)
인천시 동구가 불법현수막 '제로화'를 실시한다.(사진제공=인천시 동구)

[인천=김학철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현수막 ‘제로화’ 정책을 실시한다.

동구는 지난해 1만 3,910건의 불법 현수막을 수거한 데 이어 올해는 11월 현재 1만 5,617건의 불법 현수막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 달 평균 1,400여건의 불법 현수막이 수거된 것으로 계산된다.

동구는 올해 연말까지 사전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집중정비 및 주민 계도활동을 병행 실시하며 이후 내년부터는 불법 현수막은 즉시 철거 및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 및 행정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불법으로 부착된 모든 현수막이 단속 대상이며, 현수막은 반드시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이용해 게첩할 수 있도록 광고주 및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계도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불법 현수막 제로화 계획을 수립해 현수막 불법 게첩 행위의 위법성을 강조할 방침”이라며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안전하고 쾌적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수막 게시대 사용은 동구청 홈페이지나 도시경관과(770-619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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