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 동구청이 학교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교육청과 동구청은 현재 동구지역의 여자중학교 부재의 해소를 위한 취지에 동감하고 학교설립 등 지역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여학생이 진학가능한 중학교가 남녀공학인 화도진중학교로 일부 학생들이 미추홀구와 중구로 나누어 다니는 실정이었다.
교육부의 투자심사기준에 따라 중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24학급 이상의 교실 부족이 필요해 사실상 신규 설립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금송구역과 전도관구역 재개발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고, 동구 지역에 여중학교 설립을 요구하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0월 주민설명회에서 금송구역과 전도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따른 학교설립 7개 안을 상세히 설명했다”며 “참석자들이 창영초 이전 과 이전적지에 여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데 동의한 만큼 이러한 내용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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