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쇠구슬 발사 등은 테러에 준하는 악질 범죄"
윤희근 경찰청장 "쇠구슬 발사 등은 테러에 준하는 악질 범죄"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11.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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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 인천신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경찰청]
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 인천신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경찰청]

 

[경인매일=윤성민기자]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연이아 산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윤희근 경찰청장이 "화물차에 쇠구슬을 발사하는 등의 행위는 테러에 준하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이러한 범죄는 반드시 엄단하여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30일 인천신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한 윤 청장은 "국가경제와 민생을 볼모로 운송거부를 계속하는 것은 명분과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며 "업무복귀자 및 비조합원에게 협박이나 폭력을 가하는 행위는 법치에 대한 도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앞선 29일에도 단양을 찾아  화물연대 총파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배치된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청장은 "업무개시명령 송달 등이 이뤄진 이후 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 고발 조치가 이뤄지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며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비조합원 보복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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