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도 요금 고지서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선다
용인특례시, '수도 요금 고지서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선다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2.11.30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특례시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체납 및 독촉 고지서를 활용한다.(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체납 및 독촉 고지서를 활용한다.
(사진=용인시)

[용인=최규복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체납 및 독촉 고지서를 활용한다.

1개월 이상 수도 요금을 체납한 가구에 발송하는 고지서 앞면에 '주변의 어려운 어려운 이웃 망설이지 말고 알려주세요!'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뒷면에는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등 복지 담당 부서 연락처도 기재한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도 요금을 체납하고 있는 위기가구에 생계, 주거, 고용, 의료 문제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때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분들이 수도 요금 고지서를 통해 관련 정보를 알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지역 무한돌봄센터에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