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 인천보훈병원이 중앙대학교병원과 진료 협력 강화 및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진료역량을 극대화해 국가유공자와 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춘동 병원장과 홍창권 의료원장, 이한준 중앙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병원은 ▲상호 환자 진료 협력 강화 ▲의료기술 자문 ▲의료인 및 기타 인력 교육 상호 지원 ▲의학 정보 및 병원 경영정보 교류 등을 하게 된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인천보훈병원과 진료 협력, 의료기술 자문 등에 힘을 모아 국가유공자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춘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괄목할 만한 공동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개원한 인천보훈병원은 인천과 경기서부권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5개 진료과, 13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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