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인천광역시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500억 지원 업무협약
기보, 인천광역시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500억 지원 업무협약
  • 최규정 기자 kmaeil@kmaeil.com
  • 승인 2022.12.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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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전략산업 지원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인천시청 반도체기업 육성을 위한 기보-인천시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사진제공=기보]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사진제공=기보]

[경인매일=최규정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인천광역시와 12월 2일 인천시청에서 반도체기업 육성 및 미래전략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한 "기보-인천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의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하고 나아가 미래의 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반도체기업과 초격차 미래전략 산업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혁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와 인천시가 연계하면서 마련되었다.

기보는 2022년도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25억원을 재원으로, 인천시 소재의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혁신기업인 ▲인천혁신PLUS기업 ▲ESG경영기업 ▲소재부품항공물류업종 영위기업 ▲ 특허권 사업화기업 등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5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계획에는 기존 85%의 보증비율을 100%의 보증비율로 상향 조정하고 향후 5년간 보증료를 0.2p 감면하는 등의 우대 혜택이 포함되어 해당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보와 인천시는 미래전략산업의 지원을 위한 협약 이전에도 과거 2020년부터 지역의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총 75억원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1,490억 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지원하였는데, 이번 협약으로 대상 기업을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까지 확대하여 인천지역 우수기술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을 비롯해 미래를 선두하는 인천시의 글로벌 기업 양성에 혁혁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보증기금 인천지역본부장은 ”향후에도 기보와 인천시의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확대하여 끊임없이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인천지역이 기술혁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현행 협약들이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모범적인 우량기술기업 지원사업의 사례가 되고 글로벌 대한민국의 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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