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는 6일부터 '청년 뉴 웨이브 展' 개최
시흥시, 오는 6일부터 '청년 뉴 웨이브 展' 개최
  • 김덕진 기자 enidec@naver.com
  • 승인 2022.1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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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SNU 배곧 아트큐브 하반기 기획전시 ‘청년 뉴 웨이브 展’을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개최한다.(사진=시흥시)
오는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SNU 배곧 아트큐브 하반기 기획전시 ‘청년 뉴 웨이브 展’을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개최한다.(사진=시흥시)

[시흥=김덕진기자] 오는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SNU 배곧 아트큐브 하반기 기획전시 ‘청년 뉴 웨이브 展’을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 전시는 관내 신진 청년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청년작가들의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선보이고자 진행됐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작가 3인 김지언(설치), 김채성(회화), 심지수(사진)의 공동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에 참가하는 청년작가 3인의 전시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김지언(설치) 작가는 ‘못’을 의인화해 사람과의 관계와 현대사회의 이면을 독창적으로 형상화했다. 늦은 시각까지 작업을 하고 쉬던 중 작업실 한구석에 구부러지고 녹슬어있던 ‘못’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꺾이거나 용접돼 연결되는 ‘못’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과 관계를 표현했다.

두 번째 ▲김채성(회화) 작가는 발달장애를 갖고 있지만, 그림을 그리며 상상의 세계와 꿈을 담아냈다.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놀라운 마법으로 가득 차 있는 동화책 주인공처럼, 어린시절 동화 속 아름답고 행복한 세계를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 ▲심지수(사진) 작가는 필름카메라의 따뜻하고 빛바랜 질감에 낮과 밤의 아름다운 순간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흘러가는 일상 속 포착한 낮과 밤의 특별한 감성을 포착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반복되는 낮과 밤에서도 아름다운 순간을 선보이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 작가들의 새로운 예술의 물결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이자 예술적 역량을 가진 청년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실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개방으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생태문화도시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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