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B상품인 피코크서 '벌레다리'로 추정되는 이물질 혼입... "상황 확인 중"
이마트 PB상품인 피코크서 '벌레다리'로 추정되는 이물질 혼입... "상황 확인 중"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2.12.05 13: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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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혼입되어 있는 이물질
▲고기와 혼입되어 있는 이물질

[경인매일=윤성민기자]최근 가공식품류에서 애벌레, 수세미 등 이물질 혼입 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이번엔 이마트 PB상품인 '피코크'가공 식품에서 벌레다리로 추정되는 물질이 혼입되어 논란이 예상된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A씨는 경기 안산시의 한 이마트에서 '피코크 진한 얼큰 육개장' 등을 구매해 3일 섭취하던 도중 벌레다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고기와 혼입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제품을 구매한 이마트 측에 "위생에 철저한 즉석 가공식품에 벌레 다리가 웬 말이냐"고 항의했고 이마트 가공식품 담당자는 해당 이물질을 육안으로 확인한 후 "이물질이 어떻게 들어간 것인지 혼입 과정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보자 A씨는 "상식적으로 벌레 다리가 혼입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만일 제조과정에서 벌레가 혼입된 것이라면 이미 모든 제품들이 함께 오염되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A씨의 사례처럼 최근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 등에서 이물질이 혼입되는 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더욱이 지난 8월에는 이마트24의 PB아이스크림서 엄지손톱만한 금속물질이 발견되기도 하는 등 이물질 혼입 논란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현재 A씨는 해당 제품과 이물질을 식약처에 신고를 해놓은 상황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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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ccks 2022-12-06 14:24:37
이런 일이있나!